보좌의 축복을 사모할 때(사 6:1~13)
서론) - 어제 전 선교사님과 반영이와 제가 나누었던 간증을 포럼했다.
1. 반영이가 내게 한 세 가지 간증
1) 회사에서 주님을 주인으로 의탁하는 삶
2) 내가 이 교회를 사랑하는데, 네가 왜 그러느냐?
3) 믿음 성장 되지 않는 사람을 좀 낮추어서 보는 부분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해 주심.
2. 딸한테 한 나의 고백
1) 너의 사역을 여기까지만이라고 하셔도 나는 주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다.
구원받은 것, 치유 회복된 것, 믿음과 의탁과 순종의 체질을 배운 것 이것만 해도 황공무지(황송하고 송구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하다. 물론 앞으로도 하나님 소원을 위해 성령 충만 주셔서 쓰실 것을 나는 믿는다. 내게 주신 천명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2) 이제 주님을 수단 삼지 않고 나를 수단으로 드리는 고백을 한다.
과거에는 내 동기로 주님도, 사람도 내게 끌어당겼다. 이제는 삼위 하나님의 배경과 임마누엘이 믿어지고 이걸 삶의 방법으로 살다 보니깐, 나를 수단으로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의 배경과 삼위 하나님의 임마누엘이 믿어지지 않으면 주님도, 사람도 끌어당겨야 한다. 진정한 제자 여부는 여기에 있다. 믿음도 좋고 헌신도 하는데 자기에게 걸리는 사람이 많다. 자기 염려하는 것에 걸려서 그렇다. 그 부분에 갈 2:20이 안되는 것이다. 이것이 되는 것이 진정한 제자 기준이다.
3) 세상은 업적과 성과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그 성과에 따라 교만과 열등감을 가진다.
왜 그런가? 인본주의 체질 때문에 그렇다. 이제 자기 영적 문제 바닥까지 알게 되면 오직 그리스도를 믿고 의탁하고 순종하는 것이 된다. 그러면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다. 그런 사람은 주의 명령을 다 행한 후에도 나는 무익한 종이라, 나는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고백한다(눅 17:10), 면류관을 씌워주어도 그것을 벗어서 주님께 드리게 된다(계 4:10). 빌 3장에 보면, 바울은 세상 업적과 성과로 평가받는다고 생각지 않았다. 뒤엣 것을 잊어버리고 앞엣 것을 바라보고 푯대를 향해 믿음의 경주를 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의 평가를 골인 지점으로 여기고 살았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무 커서 그의 고난과 죽음까지 본 받기를 원했다.
→ 이렇게 반영이의 고백으로부터 저의 고백까지 선교사님께 포럼 했다.
→ 필리핀 선교가 백 프로 주님의 일이고, 주님이 문 여시고 그 필요도 공급하시니, 우리는 백 프로 믿음의 사역을 하자고 했다.
진정으로 하나님 소원이고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셔서 문을 여신다면 거기에 필요한 재원도 주님이 다 공급해 주신다. 이 믿음을 갖고 통로가 되도록 하자고 말씀드렸다.
→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 배경과 그 능력을 못 믿고, 내 생각 내 계산에 잡히는 것이다.
본론)
1. 이사야가 사명 받는 장면이다.
1) 이사야 선지자가 성전에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천사들을 봤다.
천사들이 찬양하며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며 화답하는 광경을 봤다. 하나님이 자기 영광의 충만함을 보여주신 것이다. 여기에 이사야 선지자는 놀라움과 함께 압도되었다. 하나님이 그에게 사명을 주기 전에 이런 광경을 보여주신 것이다. 당시 하나님 백성의 상황은 심각하였다. 그 백성은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었다. 영적 무지와 혼돈 상태다. 8절은 그의 소명이다. 9~12절은 남 유다 백성은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말해 주고 계시다. 그토록 기회를 주셨는데도 돌이키지 아니하므로 저주 선언을 하신 것이다. 성령께서 떠나신 노아 시대와 같이 심판받을 상황이었다.
2. 이사야가 사명 감당하기 전에 먼저 그의 죄악을 인식하였다.
1) 그는 어떤 죄악을 자각했는가?
5절,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다.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선지자로 부르셨다. 그렇기에 그의 입술이 얼마나 합당치 못한지를 자각하게 하신 것이다. 진리의 말씀, 공의의 말씀. 살리는 말, 사랑의 말을 해야 할 입술이 이기적이고, 육신적이고, 비 진리적이고, 불의하고, 죽이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자각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제단의 핀 숯으로 입술의 죄악이 용서받게 해 주셨다. 제단의 핀 숯은 번제물을 태워서 속죄제를 드리게 하는 숯불인 것이다.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2) 그가 받은 사명은 무엇인가?
13절,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는 것처럼 이 땅의 거룩한 백성이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여기서 그루터기는 그 시대 진정한 하나님 백성이다. 물론 앞으로 거룩한 백성이 될 후대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을 세우는 것이 이사야의 사명이었다. 우리의 사명도 마찬가지다.
3. 이 시대가 이사야 시대와 같은 상황이다.
1) 에스겔서 1~24장까지 남 유다의 죄악과 그 심판에 대한 메시지다.
새벽에 에스겔서를 보는데 예루살렘의 죄악과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집중적으로 나온다.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저는 이 세대가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죄악이 만연되고, 보편화 되고, 판치는 시대인데 우리도 너무 익숙해져 있다. 진리가 없으니 육감으로 사는 시대다. 죄악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노골화하고 담대해지는 세상이다.
2) 전 8:11에 보면,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했다.
3) 그러나 분명히 행 17:30~31에,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다.” 하였다.
→ 이 시대에 복음받은 자는 이사야 선지자와 같이 소명과 천명과 사명을 받은 자이다.
결론)
1. 서론 부분의 저의 고백을 본 받기 바란다.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이고 최고의 일이 천하보다 귀중한 한 영혼의 구원과 회복이다.
2. 자기 현장에서 인생 문제의 진정한 원인, 파생된 결과, 그 해답을 주는 말씀 운동의 제자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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